스트라이크 서플라이는 한마디로 말해 전략성과 몰입감, 그리고 편의성까지 갖춘 ‘신세대 슈터’다. 화려한 그래픽이나 무리하게 어려운 컨트롤보다는, 플레이어가 반복 속에서 점차 익숙해지고 스스로 전술을 만들어가는 재미에 집중했다. 최근 진행된 테스트 빌드에서 유저 평가는 “스트레스를 주지 않으면서도 손맛이 있다”는 평이 많았다. 전투의 밀도는 유지하면서도 불필요하게 복잡한 UI나 조작을 줄인 점이 초보자들 사이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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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기본 구조는 비교적 단순하다. 폐허가 된 도시 속, 보급품을 확보하고 팀원들과 협력해 목표 지점까지 운반하는 것이 주 미션이다. 그러나 보급품은 랜덤하게 리젠되고, 지역마다 다양한 변수들이 존재해 한 번의 플레이로는 전부 파악할 수 없다. 여기에 무기와 장비도 매판 랜덤 요소가 있어, 매번 다른 전략을 짜게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전투 자체는 리얼리즘보다는 ‘전술적 액션’에 초점을 맞췄다. 반동이 크고, 엄폐가 중요하며, 무작정 돌진하면 쉽게 사망할 수 있다. 그러나 유저가 게임에 익숙해질수록 적의 위치를 예측하고, 적절한 순간에 스킬을 사용하는 재미가 살아난다. 특히 스트라이크 서플라이는 PvPvE 모드를 기본으로 채택해, 단순히 적을 처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AI와 유저가 동시에 위협이 되는 구조를 채택했다.
이 게임의 흥미로운 부분은 성장 시스템이다. 매 라운드가 끝난 후 수집한 자원으로 캐릭터 능력이나 장비를 향상시킬 수 있는데, 단순히 스탯을 올리는 구조가 아닌, ‘어떤 스타일의 전투를 지향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세팅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정면 돌파형 캐릭터는 방탄복과 연사형 무기를 중심으로 세팅할 수 있고, 은신 위주의 유저는 소음기와 센서 장비 위주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이처럼 플레이어 성향에 따라 자유로운 빌드가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스트라이크 서플라이는 ‘함께 하는 재미’를 강조한다. 디스코드 기반 음성 채팅이 기본으로 연동되며, 협동 시 추가 경험치를 제공하는 등 팀플레이 유도를 위한 장치가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소수 인원으로 적의 거점을 기습하거나, 보급품 수송 시 엄호팀과 돌파팀을 나누는 등의 역할 분담도 가능하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레 전략을 짜게 되고, 매 판이 살아있는 시뮬레이션처럼 느껴진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신규 유저 친화 설계다. 게임을 처음 시작하면 5분 내외의 튜토리얼이 자동으로 진행되며, 각 장비의 용도와 플레이 방식에 대해 직관적으로 설명해준다. 이 덕분에 FPS 장르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쉽게 적응할 수 있고, 나아가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을 찾는 데 도움을 준다.
정식 출시 전부터 SNS와 커뮤니티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향후 e스포츠화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각 팀의 전략 차이, 협업 방식, 장비 선택 등에 따라 승부가 갈리는 구조는 관전 재미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스트라이크 서플라이는 단순한 총싸움을 넘어서, 전략적 사고와 팀워크가 어우러지는 체험을 제공한다. 타르코프류의 생존감은 부담스럽고, 배틀로얄류는 진입이 어렵다고 느껴졌던 유저라면, 이 게임은 분명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출시일이 다가올수록 더 많은 유저들의 기대감이 모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전략적인 협동 슈터의 정수를 맛보고 싶다면, 스트라이크 서플라이에 주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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